보라카이 잠수함 투어에요~ㅎㅎ
보라카이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닷속을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잠수함을
타보기로 했어요~ㅎ
참고로 저는 스테이션 3에서 예약해
투어 진행을 했어요~
먼저 헬멧 다이빙, 체험 다이빙, 스노클링은
자신의 장비나 샵에서 렌탈해주는 장비를
갖추고 바닷속을 직접 들어가야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잠수함 투어는 그런 부담감을 조금 덜어
주는거 같아서 투어를 하기전부터 기분이
한결 좋았어요~ㅎㅎ
잠수함 투어는 스테이션 1과 3에 위치한
비치 오피스에서 운영을 합니다~
영업시간은 08 : 00 AM ~ 04 : 00 PM 인데
바다 사정이나 운영 사정에 따라 스케줄이
조금씩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인 시간대가 있기 때문에 확실한 투어
시간을 정해서 가는것이 좋습니다~ㅎㅎ
투어 시간은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
약 30 ~ 40분 정도 되고요,,,
전체 투어에 대해 간단한 안내와 국적, 이름,
나이, 성별 같은 신상 기록지를 작성하고 나면 구명조끼를 지급 받습니다
잠수함 투어 비치 오피스 스테이션 3 위치보기
또 투어 참가자의 카운터나 나름의 관리
명찰도 나누어 줍니다~ㅎㅎ
별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다들 목에 메길래
저도 그냥 똑같이 따라 메었어요~ㅎㅎ
투어 목적지까지는 요렇게 생긴 보트를 타고 가기도 하고 사람이 적으면 스피드 보트를 이용 하기도하고 합니다~
자~~아 이제 출발해 볼까요~~ㅎㅎ
보트를 타고 20 ~ 30분 정도를 이동하는데
배의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지 않아서 멀미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려 도착한
해상 위 구조물!!
이곳이 바로 잠수함을 타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 (발사) 입니다~
해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투어 포인트를 이동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해상 위 구조물 (발사) 위치보기
구조물 위에는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래서인지 기분이 한껏 업이 되네요~ㅎㅎ
이제 잠시 구명조끼를 벗어 두고 투어
직원들 안내에 따라 차례차례 잠수함에
탑승을 합니다~
처음 타보는 잠수함이라 떨리기도하고 설레이기도합니다~ㅎㅎ
암튼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물속을 빨리 볼
생각에 잔뜩 기대어 부풀어 입구쪽으로 갔어요~ㅎㅎ
파도가 조금 쎄서 그런지 생각보다 좌,우로
제법 흔들리는거 같았어요~
직원들이 철저하게 마크하며 안내를 해 주어서 안심은 됩니다만,,,
혹시나 어린 아이들과 동반하신 분들은
아이들을 잘 챙기는게 좋을거 같았어요~ㅎㅎ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위험한건 아니니깐
너무 겁먹고 그럴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이제 바닷속으로 내려 가 볼까요~^^
편한 자리를 골라 아무데나 앉으시면 되요~
나중에 좌측, 우측 자리를 바꾸어 관람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니 왔다갔다 하실 필요 없어요~ㅎㅎ
앞에서 한국인 매니져 분께서 한국말과
중국말로 열심히 투어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잠수함은 48인승이고 위치에 따라 20미터~30미터 정도의 바닥까지 내려
간다고 하네요~
약 22미터 정도의 물속 바닥을 내려가는 동안 여러종의 많은 열대어들이 보입니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네요~ㅎㅎ
마치 세상에서 가장 큰 수족관을 보는거 같은 느낌에 저도 모르게 순간 와아~와아~
하며 어린 아이가 된듯 했어요~ㅎㅎ
거의 바닥 근처까지 내려가니 다양하고 예쁜 산호와 큰 어종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꼭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거 같았어요~ㅎㅎ
또 다이버들이 어디서 복어와 불가사리도
잡아다 잠수함에 모든 창을 다니며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즈를 취해 주는 세심한 배려는 살짝 감동이었어요~^^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눈꽃을 보여준다는
방송이 울려 퍼졌어요~
동영상 찍을 준비를 하고 창 밖을 보라는
말에 창밖을 주시하면서 기대하고 있던순간,,,
갑자기 겨울왕국에 삽입곡인 렛잇고라는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엄청나게 많은
공기 방울이 솟구치는걸 보고 잠시 멍하게
바라만 보게 되더라고요~
정말 아름다웠어요~^^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뭔가 모르게
좀 부족한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못내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ㅎㅎ
아이들이나 노인들과 동반한 가족단위로는 괜찮은 해양 액티비티 중 하나인거 같아요~^^
암튼 보라카이 잠수함 투어는 꼭 한번쯤
경험해 볼만한 추억거리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았어요~ㅎㅎ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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