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부 (CEBU)

필리핀 세부 멋진 사진으로 유명해진 세부 오슬롭의 빌라 | VILLA MODERN DELUXE OSLOB CEBU

사진 출처 보기

사진 출처 보기

위 사진들은 꿈에서나 나올듯한 아름다운 한 빌라의 모습과 작은 프라이빗 비치가 특정 SNS 매체에 소개되면서 크게 인기를 끌게 되었다

예약을 하려면 최소 몇개월 전에 해야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에 여행객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다

빌라 위치보기
VILLA MODERN DELUXE OSLOB CEBU

막탄 세부 국제 공항에서 빌라까지는 약 138Km 정도의 거리로 무려 4시간 가량을 이동해야 오슬롭 타나완이라는 곳에 위치한 빌라에 도착할 수 있다

물런 조금 이른 아침 시간대에 출발을 하면 약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빌라의 프라이빗 비치는 투숙객 외에 사용할 수가 없는데 한인 업체를 통해 비치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의 데이투어를 하며 다녀오게 되었다

세부시티에서 차량으로 오랜 시간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빌라를 머무르는 숙소로 정하거나 현지 업체에 데이투어를 통해서만 갈 수 있을거 같다

현지 업체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일정을 계획해서 버스를 이용해 비교적 작은 비용으로 가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짧은 여행기간과 노인이나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객들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코스이다

차량으로 해안가를 따라 나있는 나탈리오 바칼소 (Natalio Bacalso) 라는 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면 타나완 (Tanawan) 이라는 지역에 해안가쪽 빌라에서 주차장 겸 쉼터로 사용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

도로변에서 빌라로 내려가는 위치보기

빌라 주차장에서 비치까지는 많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복으로 왔다갔다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거리이다

특히 가방이나 다른 짐들을 들고 이동하는 것은 쉬어 가면서 내려 가야할 정도로 더 부담스러웠다

빌라는 2개의 디럭스 룸과 1개의 마스터 베드 룸으로 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박의 요금은 디럭스 룸 (DELUXE ROOM) $100, 마스터 베드 (MASTER BEDROOM) 룸 $150 로 운영을 하고 있다

숙박을 하지 못 하고 데이투어를 통해 비치만 보게되서 빌라 내부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러나 건물과 주변에 상태를 보니 빌라의 이름 만큼이나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었기에 빌라 내부의 수준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을거 같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빌라에 머무르며 주변에 여러 액티비티와 함께 비치도 제대로 즐겨볼 생각이다

빌라 주변에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액티비티 중 오슬롭의 고래상어 왓칭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일 것이다

이곳은 빌라에서 차량으로 약 1Km 정도의 거리에 2~3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늦게 가면 오래 기다리거나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자세한건 다음에~!! ㅎㅎ

또다른 액티비티 중에는 빌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4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나탈리오 바칼소와 교차되는 투말록 팔스 로드 (Tumalog Falls Load)를 따라 차량으로 10분 정도의 산길을 이동하면 자연의 경이롭고 대단함을 느껴 볼 수 있는 투말록 폭포 (Tumalog Falls) 를 만나 볼 수 있다

폭포 바로 아래쪽은 건기와 우기에 따라 물의 양이 많아졌다 작아졌다 하는데 물이 많을 때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을만큼의 물이 흐르기도 한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땀 흘려 찾아간 수고와 보람이 느껴질 수 있게 시원한 물줄기로 화답하는듯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저기 아래쪽에 보이는 조그만한 건물이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이다

모기가 엄청 많아 씻고 닦으면서 곤욕스러웠던 기억이 난다~ㅎㅎ

계단 끝에는 물놀이를 하고 먹고 쉴 수 있는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 코티지도 있었다

코티지 바로 앞의 모습인데 조수간만의 차로 물이 많아졌다 작아졌다 한다고 한다

Tanawan cangcuay beach 는 물이 적당히 차오르면 깊이가 들쭉날쭉한 바다에서 물놀이 하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날씨가 좋을때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상상속 비치의 모습을 생각하고 멀리까지 금쪽같은 시간을 투자해 갔는데 기대치만큼의 만족을 얻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코티지를 등지고 오른쪽(남동쪽)으로 걸어가면 물놀이도 하고 썬텐을 즐길 수 있는 바위들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잘 나올만한 장소들이 많이 있어 잊지못할 추억의 장소로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을거 같았다

또 제일 끝자락에는 높이 약 5미터 정도되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뛰어내린 추억이 떠오른다~ㅎㅎ

다이빙대에서 저 멀리 수밀론 섬 (Sumilon Island) 도 보인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최고의 섬 중에 한곳이기도 하다

세부는 크게 세부시티와 막탄섬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이지만 오슬롭 같은 지역에도 잘 찾아보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이 있다

단지 그런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 다니는 시간과 비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을 묶어 놓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한편으로는 여행의 참 맛은 바로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상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5c2f462e4a75e2178669c3012bf1a2c6